통증유발점이란 무엇일까?

통증의 원인과 분류, 통증유발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증유발점이란 무엇일까?

통증유발점(TP)이란 TRIGGER(방아쇠)와 POINT(지점)의 합성어입니다. 방아쇠를 당겨 총알이 나가 표적을 맞힐 때 발사한 부분에는 통증이 없지만, 표적이 맞은 부위는 아픈 것처럼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지점을 말합니다. 

 

통증유발점과 과민반응점

통증유발점은 압력에 민감하고 신체 다른 부위에 통증을 불러오는 단단하고 경직된 국소 부위입니다. 통증유발점은 근육, 근막, 골막, 인대, 피부 등을 포함한 신체의 모든 연부 조직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골격근 조직의 통증유발점은 골격근에서 긴장이 일어나 단단해진 띠 안에서 국소적으로 과도한 흥분을 일으키는 지점입니다. 통증유발점은 압력을 가하면 통증을 일으키는 '과민반응점'이기도 합니다. 

 

통증유발점의 활성화

문제가 발생한 근육 내에 통증유발점이 활성화되면 '연관통'과 '기능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증유발점은 근육의 부착점(기시, 정지)에 주로 형성되며,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스트레스가 가장 강하게 발생하는 중앙 부위에 손상이 누적됩니다. 

 

활동성 통증유발점과 잠재성 통증유발점

누적된 손상이 역치(일정 수준)를 넘으면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활동성 통증유발점(ACTIVE TP)이라고 합니다. 잠재성 통증유발점(LATENT TP)은 역치를 넘지 않아 통증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적절한 관리가 없다면 결국 활동성 통증 유발점으로 발전하게 되며, 이때 압력이 가해지면 통증이 생깁니다. 

 

필라테스 교과서 폼롤러(대표저자 백형진, 예방의학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