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책 추천과 공부하는 순서

해부학 책 추천과 해부학 공부하는 순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부학이라는 학문을 처음 접하게 되면 막막하게 느껴지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해부학에도 조금 더 쉽고 수월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부학 책 추천

제가 추천드드리는 책은 [그림으로 보는 근골격 해부학] 책입니다. 체대를 들어온 학생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책 이름처럼 그림을 통해 근육과 뼈의 모양을 볼 수 있고 외우기 쉽게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2023.02.26 - [해부학/해부학 입문] - 왕초보 해부학 책 추천 [그림으로 보는 근골격 해부학]

왕초보 해부학 책 추천 [그림으로 보는 근골격 해부학]

 

해부학을 공부하는 순서

해부학을 좀 더 쉽고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는 순서에 대해 간단하게 아래의 표로 만들어놨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그 밑에 주석을 달아놨으니 참고하셔서 공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부학을 공부하는 순서 

1. 뼈

1) 골격
2) 뼈의 지점마다 붙여진 이름들

2. 근육

1) 근육
2) 작용
3) 기시, 정지
4) 신경지배
5) 촉지

 
 해부학은 크게 뼈와 근육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뼈는 몸을 지탱해 주는 하나의 구조물이고 근육은 그 몸을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쉬우실 겁니다. 그래서 먼저 저희는 뼈를 외워야 합니다. 뼈를 먼저 암기해 둬야 근육들이 어디에 붙어서 어떤 작용을 일으키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뼈를 외울 때는 먼저 우리 몸을 이루는 골격에 대해 외워야 합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뼈는 206개가 있지만 골격은 간단하게 '아. 이런 구조로 되어있고 중첩되는 부분은 이런 식으로 접하는구나.'를 간단하게 알아주시면 좋습니다. 이때, 한자와 한글, 영어가 있는데 가능한 한 모두 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뼈마다 붙여진 이름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근육이 부착하는 지점이 어디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한자, 한글, 영어 모두 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거의 영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 생각에는 여러 시험들을 보기에도 적합하고 운동 강사들끼리 소통하기에 다 외워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으로 근육입니다. 근육은 먼저 근육의 이름에 대해 모두 알아야 합니다. 많게 느껴지면 상지와 하지를 구분해서 외워줘도 괜찮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나중에는 한 가지만 외우거나 쓰더라도 처음에는 한자, 한글, 영어 모두 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시험도 봐야 하고 소통도 원활하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근육의 세부적인 항목인 기시, 정지, 작용, 신경지배를 알아야 합니다. 이것들을 한번에 다 외우면 좋겠지만 저는 근육을 먼저 외우고 작용을 외운 후 기시와 정지, 다음으로 신경지배를 외우는 것이 접근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닌 그림과 같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부학을 외우려는 이유가 자격증이든, 업이든, 운동이든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기왕이면 실생활에서까지 적용이 되면 좋지 않을까요? 내가 외울 때 단순히 텍스트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려가며 외우거나 나 도는 다른 사람들의 몸에 그림을 띄어 버릇해야 좀 더 잘 적용될 수 있습니다.